

대학교 4학년 2학기 때부터 분만강사 3개월을 시작으로, 36년을 선생으로 보냈다. 여수영양고등학교에서 2년, 순천매산고등학교에서 33년, 그리고 태국 파얍대 영문과에서 1년을 영어와 한글을 가르치는 일로 평생을 살았다.
뒤돌아보니, 학교 밖에서 가르치는 일도 많았다. 건양 사이버대학에서 '다문화사회 교육론'으로 5년을 교수로 활동했다. 순천외국인한글학교를 설립하여 200여명이 넘는 다문화이주여성과 외국인에게 국적취득을 위해 한글을 가르쳤다.
무엇보다 특별한것은 교직을 마감하고 태국 파얍대학교에서 1년 동안을 교수로 활동한 일이다. 한국어과 설립을 목적으로 초빙되어 젊은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자부심이 컸는데...
어제 순천에서 대전까지 왕복 6시간 운전하여 목원대에 다녀왔다. 태국 파얍대 영문과 한국어전공 아이들이 한국에 어학연수를 왔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가르친 2학년 아이디아와 리샤가 한국에 들어와 연락이 왔다. "교수님! 보고 싶어요!" "잘 계세요" 이땅에 마지막 제자들이 태국아이들이라 감사하다. 식사 한 끼 대접하려고 먼 거리를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순수 타이족인 이 아이들에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아는 진리의 복음이 똑바로 전해지는 그날까지 기도해 본다. 태국 타이족 선교를 위해 두손 모아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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