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8일 오후 4시 상사 미드리서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제10회 상사 미드리 반딧불 축제'가 SM반딧불이생태연구회(금당남부교회 후원) 주최로 개막 행사와 체험으로 개최 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개막행사로 정은율,김가온의 공동 사회로 생태강연(최광 선,송국,이동현) 문화공연(시 ,기타,허모니카,색소폰,오카리나,샌드아트) 시상식 등의 다채로운행사가 진행된다.
또 '제10회 상사 미드리 반딧불이 생태그림 전시회'가 반딧불이 행사 기간에 시상 및 갤러리에 전시 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일은 저녁 7시30분경에 반딧불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 돼 서종옥 생태해설사 안내 또는 자율탐방으로 반딧불이 둘레길 일대서 반딧불을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딧불이는 사람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정서 곤충으로 국내에는 문헌상 7종으로 보고됐지만 3종(운문산반딧 불이,애반딧불이,늦반딧불이)이 서식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144속 2400여종 정도가 서식을 하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과 대만에는 40여종의 반딧불이가 서식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국내에 서식을 하는 3종의 반딧불이 유충은 패류를 먹으며 성충은 이슬만 먹는다. 애벌레 및 번데기,성충이 빛을 내며 빛을 내는 원리는 루시페린이라는 확학물질이 생체에너지인 ATPA와 루시페라아제에 의해 산소와 반응해 일어난다.
특히 반딧불이는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생물로서. 아시아생태문화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시 도심지역까지 깨끗한 자연환경을 증명하고 있으며 향후 순천 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옥 반딧불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생태환경을 몸소 실천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며,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향하는 환경축제다.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를 소재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사 미드리 반딧불 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이색 축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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